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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 주의사항]

 

턱관절 질환은 턱관절 부위의 근육, 관절, 뼈에 이상이 생겨, 씹거나 벌릴 때 소리가 심하게 나거나 통증이 있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뜻하며 치료는 증상의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1단계 :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보험 치료 : 약 2~3주)  


1. 급성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처방약을 복용합니다.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등 알러지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복용을 중지하고 연락주셔야 합니다.


2. 만성 염증을 치유하기 위해 주2~3회 치과에 내원하여 턱관절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총 4회) 집에서도 찜질팩을 이용해서 온찜질을 매일 30분정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혀끝을 위앞니 뒤쪽 잇몸에 대고 최대한 벌려주는 스트레칭을 5초간 5회씩 하루5번 합니다.


4.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피하고 가급적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5. 증상을 확인하는 자가테스트는 턱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물리치료 완료 후 치료효과를 재평가해서 2단계 진행여부를 결정합니다. 

 


2단계 : 턱근육 보톡스치료 및 교합안정 스플린트 장치치료(비보험 치료 : 약 3개월 이상)


1단계 치료로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는 다음 단계의 치료를 진행합니다. 


1. 턱근육 보톡스주사로 턱근육의 근력을 약화시켜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것을 차단합니다.


2. 수면시 교합안정 스플린트 장치의 장착을 통해 턱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것을 차단하고 턱관절을 안정된 위치로 유도합니다. 장치는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장착합니다. (장치는 부드러운 칫솔과 장치전용 거품치약으로 세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주1회 치과에 내원하여 교합안정장치 체크 및 턱관절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4. 2단계 치료에도 차도가 없거나 심해지는 경우 전신마취 하에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질환은 보통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재발되기도 하므로 꾸준한 치료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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